My Story/Special Thing

졸업작품전_ 별 소득 없었던 이천도자기축제.

Go-Ni 2015. 6. 20.



이제 졸업작품전시회까지 어언 3달이 조금 덜 남은시점에서

갑자기 많은 걱정이 생기네요.

그때까지 완성을 할 수 있을까.... 하는 하하하




그래서 얼마전에 진행되었던 29회 이천 도자기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우리조 졸작은 전통혼례이기 때문에 도자기 식기류를 안 넣을 수가 없더라고요.


어차피 우리 파티플래너학과 졸작 주제 자체가 그거 뭐냐....

한 사람의 일생 동안 반드시 겪는 일들......아 기억이 안나ㅠㅠ


우와, 화장실 갔다오니깐 기억이 나네요.

'통과의례' 가 바로 저희 학과 졸업작품전시회 주제에요.

그 중에서도 저희는 웨딩, 즉 전통혼례를 맡았죠.









여튼 그래서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 혹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도자기 하면 떠오르는 이천에서 진행되는 도자기 축제를

저희 학과에서 다같이 떠났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주차장 외벽에 마련된 클라임(맞나? 나 바보아닌데.. 오늘쫌)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답니다!!! 그런데 저는 없지요 여기에 ㅠㅠ

학교에서 대절해준 단체버스가 아닌 자가를 타고 따로 갔었거든요.






보이는 것처럼 대부분이 생활자기들 뿐이었답니다.

하긴, 도자기 전시회가 아니다 보니 그럴 수밖에요.

그런데 정말 생활자기 치고 고급스러움의 자태를 뿜어내는 것들이

너무 나도 많아서 너무너무너무 사고 싶은게 많았어요.







한편에는 체험존으로 운영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결과는... 이쁜건 많았지만 우리조의 컨셉과 맞는건 전혀,

단 하나도 찾을 수가 없었어요.

생활자기보다는 좀 전시자기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그런데 다른조들도 마찬가지 였나봅니다.

시간이 지나니 하나둘 서서히 매점앞 벤치로 모이더군요.

둘러본 시간보다 수다떨다 온시간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얼마나 오래 있었으면 매점아주머니가 가게를 맡기고

어딘가를 다녀왔을 정도니깐요.

게다가 막바지에 비까지 오는 바람에....






아무튼, 소득은 없었지만 그래도 반친구들과 야외에서 즐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을 가진것만으로도 만족스럽네요.


하지만 현실은 졸작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여주 도자기축제로 가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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